비와당신
채명자
2014.06.11
조회 87
함께할 사람이 없는데 혼자 마시려고 드립커피를 내리진 않습니다만 오늘은 혼자서드립커피를 내려 박가속에 빠져봅니다 가끔씩 집안일 팽게치고 그리움과사색의 모드로 내달릴 때 오늘처럼 하늘이 구멍나서 물을 있는데로 부어놓고 오리발 내미는 장난치는 날엔 오십줄에 들어선 나이에도
난 사춘기여인이 됩니다
박중훈의 비와당신
신청자 애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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