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을 둔 53세 일하는 여성이며 주부입니다
얼마전 암 판정을 받아서 지난달 26일에 위부분술을 받아서회복단계에 있습니다 현재 죽밥을 먹으면서 가족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일 미안한것은 둘째 딸입니다 아침에 제가 기상하지 못하여 알람 맞추어서 스스로 일어나서 아침을 챙기어서 학교에 등교합니다 공부가 전부인 고3인 딸에게 이렇게 살짝 짐을 주고 있네요
항암이나 방사선을 받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버겁고 체력이 딸리어서 제일 미안하답니다 빨리 세월이 지나서 이 모든 것 옛날이야기를 할때가 오리라 봅니다
수술실에서 회복하여 입원실로 내렸왔을때 바로 잠들면 인된다는 샘의 이야기를 듣고 옆에 아빠가 계셨지만 딸이 잠들지 말라고 이야기 하여 주면서 답을 듣고 끊임없이 말을 걸
어주었답니다 숨쉬기도 시키고 발도 움직여 보라고 하고 정말 자고 싶어 주켔는데요~~~
정말 미운 딸이었지요
그렇치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회복이 늦고 기운 차리지 못한다고 열심히 하여준 딸이 넝 고맙네요
어제 저녁에는 아침에 기운 차리고 먹고 가라고 삼계탕을 하여 놓았더니 아침을 먹고 갑니다 짠하지요
주말 부부로 생활하고 있으니 딸이 열심히 챙겨주어서 정말
고맙고 미안하답니다
승희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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