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남자와,외향적인 여자가 인연을 맺고 3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 둘 낳고서 살아온지 24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쁜일,슬픈일,힘든일을 항상 제 곁에서 함께 하면서 늘 제
울타리가 되어주는 남편의 생일이 6월 30일이네요.
배우 안성기씨를 닮아서, 짝퉁 안성기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제 인생의 마흔 아홉해동안 살아오면서, 이렇게 착한 남자를 만나본건
처음이자 마지막인것 같습니다. 너무 착해서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고
융통성이 없이 모범답안만 찾아서 사는것 같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이 남편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직장생활 틈틈히 지역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늘 남을 배려하면서 살아가는 남편을 보며 많은것들을
배워 가면서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늘 모범답안 같은 착한 남편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고 싶어서
(모짜르트)--공연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엔 남편이나, 저나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공연 관람하기가 힘들것
같구요. 주말 공연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늘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 방송 청취하구요. 93.9의 영원한 팬이랍니다.
삶의 활력소이자, 비타민이기도 하지요.
박가속의 열혈팬, 청취자인 저에게 특별한 선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