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위대한 화가들>전시회~~
이명주
2014.06.27
조회 92
사실 전 그림에 대해서는 아는 지식이 거의 없어요...얼마전 tv로 피터 웨버감독의<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영화를 보고 너무 큰 감동 받은 후 인터넷 검색을 해 찾아 낸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동명의 그림을 보며 영화의 감동이 떠올라 한참을 들여다 보았고 그 그림을 컴퓨터 바탕 화면에 깔아 둔 경험이 어쩌면 저의 그림 애착의 첫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어요...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김춘수 님의 시를 우연히 읽고는 샤갈의 작품 중 정말로 '눈내리는 마을'이 있는 줄 알았었거든요.....
정말 인생은 참으로 오묘해서 반백년 나이가 되어진 요즘은, 내가 몰랐던 것, 내 것이 아닌 것들이라 생각했던 것이 한번씩 내게 훅 다가올 때가 있어요....내가 싫어했던 음악장르가 그렇고,,, 관심을 두지 않아 쳐다보지 않았던 한 점의 작은 작품이 어느 순간 큰 위로가 되기도 하고요..
샤갈과 벨라의 사랑이야기를 들으며 샤갈의 작품을 해설해 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는 모사품이라도 갖고 싶어 인터넷을 뒤지기도 했어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은 정말 우리가 학교에서 주위에서 자주 들었던 작가들의 작품이 가득한 것 같아 너무 기대가 됩니다...그들의 작품을 눈으로 볼 기회가 생긴다면 무심한 남편에게 내가 왜 샤갈의 작품을 현관 입구에 두었는지,,,, 벨라와의 사랑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전시회 참여의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려요~~ 즐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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