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끝난 우리 아들에게 고생했다고 전해주세요~
이현주
2014.07.05
조회 94

중학교 1학년의 아들 시험이 이제야 끝이 났네요.
지난번 중간고사때 중학교 들어가 처음으로 본 시험성적을 보고
기절할뻔 했는데..
중간고사 당시 영어시험을 보고는 거의 다 맞은거 같다며 의기양양해서
큰소리 뻥뻥치더니...
결과는 OMR 카드에 마킹을 3개를 안했다고.. T T
수학도 다른 아이들 너무 어려워서 다 풀지도 못한 친구들이 많은데
자기는 풀긴 다 풀었다며....
결과는 풀기만 했다는거... 맞는답이 너무 없다는거... T T
이런 결과를 가져왔더라구요.

이번엔 어찌 봤을런지...
열심히 한다고 독서실을 들락 거리긴하던데...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아들 스스로도 시험에 대비해 나름 공부를 하려고
노력한것에 대해서는 칭찬해줘야 겠지요?
시험끝났다고 새벽까지 축구보고 아침에도 늦잠자는걸 깨우지 않았네요.
주말에는 친구들하고 놀러도 간데고..
꼭 공부안한 녀석들이 시험끝나면 이리 놀러다니드만.. ^^
그래도 며칠은 좀 맘껏 놀으라고 터치안하려고요.
우리 애들 너무 힘들잖아요.
중학교부터 입시의 문에 들어서고...
더위에 힘들고 지친 아이들 힘내라고 화이팅한번 해 주세요.


그리고 공부할때 엄마가 먼저 자서 좀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


신청곡 : 성시경의 "미소천사" 부탁드려요~

울 아들 웃는모습이 너무 귀엽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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