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한해가 흘러가고 있는데...여전히 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것만 같아 때로 답답하기도 하고 방향을 잃고 헤매이는것 같습니다 여전히 박봉에 잦은야근에 몸과 마음이 지쳐 퇴근해서 그대로 쓰러지듯 잠에 들기 일쑤네요 더불어 예민한 성격탓인지 요즘들어 자주 두통이 찾아와 괴롭히는데 힘드네요 특히나 밤중에 찾아오는 두통은 불면증까지 유발해 회사에서 업무보기가 버겁게 만들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명치끝이 답답해서 고생하니 더욱 기운이 쭉빠져있네요ㅠ사춘기때는 유유자적하며 세상을 관조하듯 여유롭게 살아가려고 마음먹었었는데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저 믿고 무슨일이든지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아내에게도 미안하구요 아내 역시 저와 결혼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그 힘겨움과 답답함에 조금은 가라앉아 있어 걱정이기도 합니다 이런 답답함 아내와 함께 오랜만의 외출로 풀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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