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3월....
26꽃다운 그녀가 제게 다가와 우리는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24년이 흐른지금,
절대 고생시키지 않겠다고 호탕한 약속을 하던 그 시절을 뒤돌아보면,
온통 거짓과 고통으로 그녀를 고생시킨것을 깊히 뉘우치는 신세가 되었군요.
그녀는 지난 24년을 오직 못난 남편 하나만 별바라기 처럼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물론 그녀도 그시간이 너무 힘든 시간이었음을 알것입니다.
그럼에도 투덜거림 한번 없이 묵묵히 제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그런 바보같기만한 그녀가 세상에 태어난 날입니다.
따스한 말 한번 제대로 못하고 살아온 시간....
오늘은 그녀에게 전파의 힘을빌어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해 서명숙!!!"
----못난 신랑 이경학
...........김만수 눈이 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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