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고민끝에 그만두고 집에서 쉰지 4일이 지납니다.
새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어머님과 살면서 살림하랴, 직장다니랴,
눈코뜰새 없이 살다보니 건강을 많이 잃었어요.
하지만 '산다'는 것이
내가 쉬고 싶을때 언제든지 쉴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긴장되 나를 붙들고 더욱 앞만 보고 살아야 하는게 현실이네요.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아이들, 내 일, 미래가 있음을 감사하며
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남편과 , 어머님 모시고
드라이브삼아 시아버님 산소에 다녀왔는데
산소마다 놓인 각양각색의 꽃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는동안
순간에, 사람에, 주위에, 나 자신에 충실하며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숙연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에 화내고 , 상처준 일들이 후회가 되는 지금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조금만 더 마음 다스리고 살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오늘은 비가 정말 시원하게 쏟아지네요.
가수는 모르고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인데
선곡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목소리가 참 맑은 여자가수였는데..
한번 부탁드려봅니다.
제목 : 나는 가을이 좋다
인천에서 김정현 드림

벌써 가을향기가 느껴집니다......인천이예요..
김정현
20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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