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요즘 자주 고민상담을 합니다.
바로 친구의 주변 친구들 때문에요.
말로 표현이 잘 안 되지만 좀 이상하게 논달까요?
일반인의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곤 하는데,
당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는 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그 중 가장 생각나는 한 명은 쌍수를 하고 나타났는데
자기 외모가 제일 이쁘다며 몇 시간동안 그 얘길 한답니다.
여럿이서 모여서 다른 친구가 다른 주제를 꺼내도
그 말을 끊고 또 자기 외모 얘기...
말할 주제가 그거 밖에 없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문제는 제 친구가 그걸로 스트레스 받아서 속터지는데
나머지 친구들은 그 친구가 예쁘다며 장단을 계속 맞춰주더랍니다.
몇 시간 동안 그 얘기 하나만 듣고 있기 진짜 힘들텐데...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문제인지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공연도 보고
얘기도 들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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