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애들이 인터넷과 핸드폰에만 너무 매달려있고, 게임만하려하니
애들하고 대화가 점점 없네요.
제가 퇴근하고 들어가면 애들은 학원에서 아직 안돌아왔고,
와서는 또 방에 박혀서 인터넷을하고하니...
밥을 먹으면서도 핸프폰만 들여다보고
엄마아빠 얼굴한번 안쳐다보니
자꾸 잔소리하는 아빠가 되고 있어 씁쓸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밥상머리 둘러앉아 얘기하며 식사하고 그런 아빠가 되고 싶은데, 잔소리만 폭주하는 아빠가 되는거 같고,
아이는 사춘기가 되면서 자꾸 더 멀어지고,,,요새는 저랑 목욕탕도 안가요 ㅜ아들 녀석 어릴때는 데리고 항상 주말마다 목욕탕 가는것이 기쁨이었는데
이녀석이 이제 저를 거부합니다. ㅜㅜ
야근과 주말근무를 하면 초과수당이 많이 나와요.
그래서 좀더 벌 욕심으로 야근과 주말근무를 많이 했지요.
더 벌어서 애들한테 원하는거 더 사주고싶고, 좋은 학교보내고 싶은 욕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아들녀석이 저와 목욕탕을 가는 것도 거부하고,
밥도 거의 같이 먹지 않는 것을 보며, 제 생각이 잘못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돈많이 벌어다주는 거 보다, 애들하고 같이 밥먹고 놀아주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필요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깨달음과 무심했던 지난 시간이 후회가 됩니다.아들녀석과 소통이 필요한듯하여 뮤지컬 신청합니다.
인터넷과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들녀석에게 좀 다른 것으로 눈을 돌릴수 있을 계기도 필요한거 같아서, 운동을 시키려 끌고나가기도 하고, 이렇게 뮤지컬도 데려가보려합니다.음악과 춤이있는 뮤지컬 장르라면 요새 아이들이 제일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장르이니,아들녀석과 같이 보면 함께 대화거리도 생기고 마음을 서로 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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