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딸
이은순
2014.08.27
조회 38
9개월만에태어난 아기는 겨우 1킬로그람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머리에 팔에 다리에
주사를꽂고 코엔 영양분을넣어주는
수를꽂았 습니다
답답한지 팔로 주사꽂은데를 자꾸문지르는것이
얼마나 답답할까 눈물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담당의사 얘기에 전 하늘이노랗고주저앉았 습니다
삼일 이고비라며 맘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지만 난 읻지않았습니다.도와주신걸까요?
삼일을넘기고 먹기시작하여 몸무게가 조금씩 늘어난다 하였습니다
고비를여러번 넘기고 두달여만에 퇴원을하였답니다
그러나것도잠시일년여만에 대학병원응급실에
가서 검사를받았습니다 청천병력과도 같은 얘길들었습니다 길어야 확장형심근병 백만명중에 한명이랄까
한달 길어야 삼개월 전믿지않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이는삼개월을지나고 다섯살까지병원서살다시피하며 여섯살이되면서 건강해 보였습니다
유치원도가고 학교를입학하던 날은눈물로딸만바라보며 감사합니다 밖에 말이 없었습니다 중고등학교도졸업하고 취직을했다며 첫월급이라고 용돈을주는데 얼마나감사하던지 지금스물여덟 근종이 너무커
수술해야한다는데 어찌 감당할수있을지
살아있는것이 기적같습니다 요즘전 우울증에시달리며 아무것도 할수가없습니다 잘되겠죠?
이번에도기적을 바랍니다

컬투 사랑한다사랑해
버들피리 꿈찾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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