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청취자 후보요~~~ ^^*
김윤수
2014.09.02
조회 45
안녕하세요, 93.9 애청자이자 결혼 4년차 아줌마, 30개월차 애기엄마, 그리고 직장맘입니다.

알람으로 켜지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정민아의 Amazing Grace'의 찬양소리에 눈을 뜨고, 김용신씨의 활기찬 목소리를 들으며 출근을 한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김석훈씨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하루 계획을 잡곤 하지요.
유지수의 영화음악을 들으며 허기를 느끼고 김필원씨의 짱짱한 목소리 덕에 식곤증을 물리치기도 하지요. 잠시 헤롱대다 산책겸 잠을 쫓고 오면 한동준씨의 FM POPS로 다시 힘찬 오후를 시작하고,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푹 빠지다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이 다가온답니다~ ^^*

CBS는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이자 이어폰으로 귀를 꼭 막으면 세상과 나를 분리시켜주는 방화벽 같은 존재이기도 하답니다. 종일 들려오는 CBS의 잔잔한 음악은 맑은 날엔 흥을, 오늘 같이 비가 쏟아부을 것 같은 꿀꿀한 날에는 위로를 주는 좋은 친구이기도 하구여!
저도 이정도면 베스트 청취자 후보될만 하죠? ^^* 좋은 음악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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