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를 정리하면서 가요속으로의 노래 선물에 행복한 오후입니다.
저도 함께하는 청취자분께 이해인님의 황홀한 고백 들려드립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신청곡은 고한우님의 암연입니다.
파주 포크페스티벌 참여하고 싶습니다.
선물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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