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뮤지컬 레베카!!!!!!
찾아보니, 작품성이 대단한 공연이더라구요,
제일 먼저 떠오른게 바로 아버지 였습니다.
아버지에게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랑하는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에 퇴직을 하셨답니다. 짝짝짝!
사랑하는 아버지는 30년 이상 시내버스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오셨답니다.
버스기사라는 직업이 그냥 운전만 하면되지 라는 생각만 하면
쉬워보이겠지만 그동안 난동부리는 취객손님, 막무가내 어른신손님, 위아래없는 무서운고등학생들..
정말 다양한 손님들때문에 많이 고생하셨답니다.

일하시다가 교통사고가 아닌 승객에게 폭행으로 병원에 입원하신 적도 있으시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으신적도 있으시답니다.
그런데 항상 아무리 힘들어도 안전하게 운전대를 잡아오신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아버지랍니다. 제겐 슈퍼맨 같은 존재죠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운전대를 놓지 않으시고,
대학까지 다 보내주셨어요!
오직 저 하나만을 위해서 말이죠.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은 정말 모두 존경스럽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cbs 에서 상을 받으셔도 될 정도로
하루종일 cbs만 애청하셨답니다.
손님들에게 재밌고 알찬 cbs 전파를 위해 노력하셨다죠
특히 오후4시에는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주파수 고정!!

저희 아버지, 음악도 사랑하고 라디오도 참 사랑하신답니다.
그런 아버지와함께 단둘이 함꼐해본 시간이 없습니다.
뮤지컬 레베카는 아버지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멋진 대한민국의 슈퍼맨 아버지와 함께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세요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