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라는 말에선
따뜻한 불빛이 새어 나온다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라는 말은 음악처럼 즐겁다
멀리 밖에 나와 우리집을 바라보면
잠시 낯설다가 오래 그리운 마음
가족들과 함께 한 웃음과 눈물
서로 못마땅해서 언성을 높이던
부끄러운 순간까지 그리워 눈물 글썽이는 마음
그래서 집은 고향이 되나 보다
우리집 / 이해인
미운 정 고운 정 얼크러진 우리집 고향 사람들
만나고 돌아온 길에 묻은 한웅큼의 무게로
좀 편안해지셨는지요들 ㅎ
푸욱 쉬는 마음에 깃든 평화 누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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