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 있다는 것은
얼마나 눈물겹게 아름다운 일인가
그것들이 살아 있어
내가 살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들과 내가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은
참으로 많은 벽이 가로막혀 있고
넘어야 할 산
건너야 할 물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진리와 이상에 대해
사랑에 대해
인생에 대해
추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들이 여기 있다
좋은 부모 되기 어려워 힘들 때나
인생에 대해
시련에 대해
말로 다 설명하기 버거울 때
자녀와 함께 이 시들을 읽어보자
나무서평 중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시
자녀가 부모님께 드리는 시
부모와 자녀가 같이 읽는 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이 시어들의 의미를 되새겨 보렵니다
쉬엄쉬엄^^*
부모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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