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딸바보 아빠를 둔(?) 딸래미 양혜민이라고 합니다.
오늘이 아빠 생신이신데요. 제가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이렇게 사연을 남깁니다.
카톡에 스티커는 필수! 단짝친구들보다 더 많이 카톡을 하는 아빠와 저 입니다 :)
외출할 때는 손 꼭잡고 다녀서 질투를 부르기도 하지요 :)
어릴 때는 아빠가 일때문에 바쁘셔서 주말에만 볼때도 많았고, 늘 밤 늦게만 뵈었었는데
지금은 퇴근도 일찍하시니까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아요.
하지만, 가끔씩 어릴적에 주말에만 봤었던 아빠를 만날때 만큼,
아빠를 반가워하지 못하하고, 표현도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할 때가 많아요.
몇 년 전부터 더 많이 가정적으로 바뀌시고, 집안일도 도와주셔서 정말 좋은데
감사하는 마음이 늘 부족해서 마음에 걸립니다.
아빠! 사랑합니다! 아직도 철 없는 딸이지만, 조금씩 효도하는 딸래미되겠습니다.
아빠가 좋아하시는 조용필씨의 "Hello~"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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