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연휴가 있었는데, 이번주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있습니다..

징검다리만 아니면 참 좋겠는데,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그렇게 너무 많이 쉬어버리면 일 하는데 지장도 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사회생활 초년기에는 쉬는 게 마냥 좋았더랬습니다..

마냥 친구들 만나는 게 좋았고, 그들과 밤이 새도록 수다도 떨고 그러는 게 마냥 좋았던 시절이 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좀 오래하다 보니, 일을 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두 적당한 리듬이 있어야 하는 거더라구요..

너무 오래 일만 하는 것도, 너무 오래 쉬는 것도 마냥 좋은 것 아닌 것 같더라구요..

한창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적당히 쉬어주기도 하고 그래야 일의 효율도 올라가고, 쉴 때도 푹 쉴 수 있구요..

그런데, 징검다리 휴일의 경우는 -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우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 -  리듬이 엉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요즘이야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이 좀 되어서 많이 괜찮아지긴 했지만, 예전엔 그때문에 고생을 좀 하기도 했었더랬는데..

뭐 여튼 자주 쉬니까, 나름 좋기는 한데,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좀 월급을 주기에 아까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더라구요.. ^^;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나라에서 쉬라고 정해준 날인데, 푹 쉬어야하지 않겠습니까.. ^0^

신청곡입니다..

전원석 <떠나지마>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