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가을의 한 복판에 들어와 있네요.
설악의 단풍도 절정이라 하고...
22년전 오늘 우리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은 날입니다.
그 때에도 설악의 단풍이 피크였는데...
적지않은 세월이 흘렀네요.
엊그제 같은데 마음은 아직 신혼이랍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닭살부부라고도해요. ^^

그리고 축하해 주실 일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관인 중학교 25회 졸업생들이
강화도 전등사로 여행을 갑니다. 이름하여 "추억의 수학여행".
79년 중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을 갔던 곳이죠.
35년의 세월이 흘러 쉰살이 되어 추억을 더듬으러 버스 대절해서 떠납니다.
많이 설레입니다.
승화씨 꼭 축하해 주세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박가속 팬들도 많이 늘어날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