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길 가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 만나거든
거기 그냥 두고 보다 오너라
숲속 지나다 어여쁜 새 한 마리 만나거든
나뭇잎 사이에 그냥 두고 오너라
네가 다 책임지지 못할
그들의 아름다운 운명 있나니
네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없는
굽이굽이 그들의 세상 따로 있나니
도종환
느닷없이 가을의 찬바람이 스멀스멀
서늘한 바람이 마냥 웅크리게 만드네요
그래도 따뜻한 마음으로 가야겠죠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두사람
희재 /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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