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한이의 15번째 생일입니다.
그리고 중간고사 끝나는 날이기도 하지요...
아침에 미역국을 끊이기가 왠지 미안해서 엊그제 저녁에 미리 생일상을
차려 줬어요. 지한이가 좋아하는 소불고기, 꼬막무침, 갈치, 동그랑땡, 잡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그래도 왠지 아쉬움이 남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중학교 올라와서 1학년때도 그렇고 지금 2학년때도 매번 시힘기간에
생일이 겹쳐서 마음이 좀 그렇거든요....
지한아! 세상의 눈을 지한이랑 같이 마주하고 잇어 엄마아빠는 행복하고
좋단다. 지한이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구나.
지금껏 엄마아빠 속상하지 않게 늘 한결같이 네 항 일을 묵묵히 잘 해줘서
정말 정말 고맙구나. 엄마아빠가 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소홀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텐데 내색하지 않고 늘 밝게 바라봐 주니 그 또한 기쁘고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있단다.
오늘은 지한이가 어려서 정말 많이 따라 부르고 좋아하던 노래를 함께
듣고 싶구나. 문득 생각이 났어.
건강하게 튼튼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다오....생일 축하하고..싸랑해^^
함께 축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렇게 글 올려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녔을 때 정말 자주 부르던 노래입니다.
차 안에서 테이프가 늘어날 정도로 따라 부르기도 했지요...
부탁드립니다^^
신청곡 : 이루 -까만 안경-
동방신기 -노란풍선-
행복하고 복된 하루되시고....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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