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
길은 멀어도
가야 할 곳이 있는
달팽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길은 막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연어는 물결을 거슬러 오른다
인생이란 작은 배
그대, 가야 할 곳이 있다면
태풍 불어도 거친 바다로 나아가라!
양광모 시집
한 번은 詩처럼 살아야 한다 중에서
한번은 시처럼 살아 보리라
멈추지 마라
아직도 가야 할 거기가 있는 한
희망은 있는 거지요
따뜻한 인정이 있는 한
살아볼만한 세상아닐까 하면서
한번만 더 / 박성신
한번만 더 / 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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