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첫번째 주는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이제는 초록잎보다는 노란잎, 빨간잎이 눈에 훨씬 더 많이 눈에 띕니다..
그 색이 다 바래진 잎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길 위로 떨어져버립니다..
그들의 운명은 거기까지였나 봅니다..
더 오래 버텨내고 싶었을 테지만, 이 세상에 나온 그 순간에 이미 그렇게 정해져있었나 봅니다..
그렇게 살아보려고, 더 오래 버텨보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을 테지만, 자연이 정해준 섭리는 거스를 수 없었나 봅니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 나면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서로가 조금씩은 변해버린 모습이어서 처음엔 알아볼 수 없을 지라도,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신청곡입니다..
도시의 아이들 <소설 속의 연인>
어릴 때 가사가 좋아서 즐겨불렀던 노래였습니다..
보통 라디오에서는 <텔레파시>라는 곡을 많이 틀어주시던데, 이 곡은 거의 들어본 기억이 없어서 한번 신청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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