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 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의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날까지
살아가며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좋은 글 에서
그래서^^
언제나 순간을 놓치지 말라
어떤 순간이든 그 하나 하나가
영원의 표시로서 무한한 가치가 있다
괴테님이 그러셨다죠^^
추억의 노래
아름답고 고운 노래들
같이 누린 시간들
삶의 희노애락을 같이한
오랜 친구같은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그동안 든든한 믿음직한 친구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네요
당분간 적극적인 참여는 못하겠지만
틈틈이 귀팅할 거예요
가을을 앓고 오겠습니당 ㅎ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하루하루 기대합니다
아이처럼
감사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그게 나야
잔향
취중진담 / 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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