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결혼9개월차 35살 주부입니다
어제 결혼 후 처음으로 엄마 겨울 외투 사드리러
동네 옷가게에 갔어요
그런데 자식들이나 남편의 옷은 망설임없이 사시면서
정작 자신의 옷을 사실때면 디자인보다 가격을 먼저 보시는
저희 엄마의 모습에 맘이 너무 아팠네요 ㅠㅠ
괜히 매대에 누워있던 세일하는 옷들 이쁘다고 하시고..
엄마한테 잘 어울리던 외투 사드렸는데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손잡으시던 울엄마 ㅠ앞으로 더 효도할께요
엄마 사랑합니다♡♡♡♡♡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꺼야' 신청합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노래예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