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남편 김형일씨 생일이랍니다.
매년 근사한 선물과 멋진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었는데
갈수록 퇴색해져 버린 생일!
따끈한 미역국에 김 모락모락~흰쌀밥 그리고 자칭 꽃이길 바라는 아내인 나!
미안함 마음에 긴~ 손편지 한장이 다인 오늘이지만
벌써 함께한 세월도 25년이 되었네요.
남편은"생일이 별거야!!!" 하며 허허 웃음을 짓지만 늘~미안함이 더 가득합니다.
그래도 더 힘들었던 일들을 잘 견뎌냈기에 앞으로 더 좋은 일들이 가득 할거라
기대하고 소망하며...
어느새 아빠,엄마 보다 훌쩍 커버린 세 아이들과 머리엔 흰 머리카락이
지나온 세월을 말해주지만 맘만은 늘~화창하고 밝게 감사하며 살자구요.
여보!
다시한번 진심으로 생일 축하하고 더욱~더 건강하세요.
그리고 어두워질 무렵이면 늘~ 든든한 나의 김기사가 되어 퇴근길을 책임지는
당신한테 늘 고마웠어요.
금적적으로 넘치지는 않아도 늘~여유있는 미소가 넘쳐서 행복한 우리가족!
오늘도 더~ 큰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날이길 기도해요.^^
항상 가족을 위해 열심인 당신! 축하하고 감사해요.
승화씨!
멋진 목소리로 저희신랑 생일 축하해 주실거죠?
그리고 온 가족이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ㅎㅎㅎ
늘~ 왕 애청자로 잘 듣고 있답니다.
일하면서 방송 듣고있을 신랑위해 신청합니다.
뿌연하늘이...
신청곡: 이종용(겨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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