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이지영
2014.12.11
조회 49
오라버니 반갑습니다. 가끔 듣고는 했는데 처음으로 사연을 적어보네요.
저는 솔직히 요리를 잘 못하거든요. 진수성찬은 아예 차릴 생각도 없고, 그냥 한두 가지 반찬만 겨우 만들죠. 지난 주말 점심에는 채썬 감자를 밀가루반죽에 버무려서 만든 감자전과 깎두기가 메뉴였죠. 남편 먼저 감자전을 만들어주었죠 ~ 남편은 맛있네~ 괜찮아~하면서 먹더군요. 세 장 만들어주고 한 장 남길 걸 제가 먹었는데...앗~ 감자가 덜익었어요..감자채가 걲둑꺽둑 씹히는데 뭐가 맛있고 뭐가 괜찮다는 건지...좀더 팬에다 익혀달라고 하면 익혀주었을텐데... 왜 맛있다고 괜찮다고 하는건지...그냥 포기한건지 불안하네요^^그래도 군소리 없이 아무렇지않게 먹어준 남편이 조금은 고맙네요.하하하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린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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