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시인과 촌장 <사랑일기>
학교 다니던 시절, 노랫말이 너무 예뻐서 자주 흥얼거리며 부르던 곡입니다..
내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는 노랫말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요..
사실 요즘은 좀 덜하긴 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사랑한다는 말을 흔하게 하던 시대는 아니었거든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는 것이 왜 그렇게도 힘들었는지 지금은 참 궁금한 일이기도 합니다만, 여튼 그때는 그 말 한마디를 하려면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곤 했었구요..
요즘이야 워낙 젊은 세대들은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더라구요..
그 영향으로 그 당시에 그런 표현을 잘 못했던 어르신들도 요즘은 사랑한다는 표현을 함에 있어서 그렇게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더라구요..
혹자는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자주 하면 그 사랑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을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아무리 해도 그럴 거 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랑, 나는 얼마나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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