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내와 한가정을 이룬지 10년이 되는날이기에
아내를 위해 팬을 들어봅니다.
평소 감정표현을 못하는 사람이다 보니 정말 쑥스럽고 창피하기도 하지만
오늘만큼은 그런마음은 저만치 접어두렵니다
사랑하는 아내 이용순에게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써 최선을 다해준 아내
이용순씨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가 결혼한지 벌써 10년이 되었군요.
10년이란 시간동안 늘 변함없이 내편에서 사랑해주고 믿어줘서
앞만 보고 여기까지 잘 올수 있던거 같아요.
결혼할때는 하늘에 별이라도 따다 줄것처럼 호언장담했던 내가 시간이 지나
너무나 평범한 가장의 자리를 지키며 삶에 지쳐 아직까지도 생각만 인것 같아서 정말 미안하군요.
하지만 혼인서약을 하며 했던 말들 중에 어떠한 경우라도 늘 사랑하고
존중하며 진실한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죽을때까지 지킨다고 했던 말은 지금도 앞으로도 잊지않고 살아갈 것입니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많이 부족하고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사랑표현도 많이 할께요.
뒤돌아보면 싸우기도 하고 다시 화해하고 가끔 나도 모르게 상처주는말 했다면 진심은 아니니깐 마음에 담아 두지말길 바래요.
우리 가족 지금보다 좀더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윤지 유진이 유나에게 관용을 베풀고 이해심을 가르치며 평생의 응원자로 살면 좋을것 같아요.
며칠전 당신에게 결혼기념일 선물 뭐받고 싶냐고 물어보니 당신이 씽크대가 좀오래되서 새로 바꿔달라고 했을때 너무나 미안하고 가슴이 먹먹했어요.
여느집이면 결혼기념일에 가방이다 옷이다 평소 갖고싶은 물건들을 얘기할텐데 말이에요.
승화님
오늘은 매일 함께여서 소중함을 모르고 일상이 되어버린,그렇지만 가장 사랑스런 아내에게 특별한 애정으로 다가서렵니다.
씽크대도 아내 마음에 드는걸로 정하고 단둘이 데이트도 하고 멋진곳에서 저녁식사도 하려구요.물론 꽃다발도 하나사서 아내에게 안겨줘야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 만들것을 방송을 통해 다짐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아내 이용순
우리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꼭 결혼하자!!
그땐 내가 여자인거 알지?^^ 농담이야 사랑해!
신청곡으로 이정열의 그대고운내사랑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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