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랑을 배우고 태어나서 ..
정효숙
2015.01.15
조회 29
요즘 15살 된 우리집 강아지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상태가 좋치 않아
잘 걷지도 먹지도 배변도 스스로 하지 못하고 있네요
증세가 나타난 몇일동안은 강아지 스스로도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기힘든지
멍하니 먼곳만 바라보고 주워 있기만 하더니 의사선생님 말씀이 그냥 편하게만 해주라는 말에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했더니 이젠 마음은 많이
안정된듯합니다..저도 처음엔 이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지만 이젠
저도 언젠가는 헤어질 시간을 미리 준비하며 사랑을 많이 주려고 합니다
우리집 강아지를 보면서 저는 한편으론 부모님을 생각했답니다
부모님도 언젠가는 우리곁을 떠나실텐데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더 잘해드리고 애정표현도 자주 해야겠다구요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나훈아씨의 홍시를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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