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느낌~~
고윤미
2015.01.20
조회 52
1월20일 오늘은 부모님 결혼기념일이예요,
지금 아빠랑 통화 중이였는데요, 아빠께서 어디냐고?..
아빠께서 저희집으로 전화를 하셨는데,. 트로트 뽕짝이 전화 수화기를 통해 들렸나봐요,.저희아빠가 한 트로트 하시더군요,.함께 따라 부르시네요,
제주도에는 cbs가 안 잡히나?..궁금하네요,,
작년 한해 어르신들과 함꼐 보내서 그런지 트롯트들이 요즘은 괜실히 친근하게 느껴져요,.
갑작스레,.아빠 전화오셔서 전화 끊으시며 흥얼흥얼~~
올라오면 요기 라디오 다시 켜 놓아달라셨어요,

저희 부모님,
조금 있다,.남동생네랑 저녁 드시러 가신다고 하시네요,
저녁 드시고 국제시장 영화까지 보시기로 하셨다고,
두분이서 알콩달콩 재미있게,.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엄마,아빠 사랑합니다,
살면서 부모님께는 자주 하지 못한 말,.사랑합니다,
내,.새끼들한테는 사랑한다는 말 ,.수시로 하면서,
괜히 쑥쓰럽다는 이유로,.습관이 안되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말로는 못하겠더라구요,
편지나,.핸드폰 문자로도 몇년에 한번 할까말까,.
표현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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