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 오라버니 너무 오랜만입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매년 해마다 일등으로 엄마의 생신을 챙기던 제가 어제 교회 예배 드리느라
연락을 못햇는데 저보다 두살많은 언니가 저에게 전화해서 다그치더군요
넌 매년돌아오는 엄마생신을 깜빡할수잇냐고 ㅠㅠ 순간 예배드리라
눈물이 왈칵나는거잇죠.. 저희 4남매에요 전 둘째라 어릴부터 유난히
중간이다보니 많이 치이다보니 다른 남매들보다 월등하지도 못햇거든요
두살 많은언니가 친정엄마생신을 깜빡햇단 이유로 다그치고 막 야단치니
할말이없군요.. 언니의 전화를끊고 엄마한테 쏜살같이 전화드렷더니
섭섭하신지 내심 목소리 엄마의 목소리가 안좋더군요...
늘 헌신적이고 가족뿐이 모르는 엄마 앞만보고 달리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전화끊고 형편이 넉넉하질않다 보니 선물 못해드려서
죄송하다니 알면됫어하고 끊으시니 제마음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방송으로나마 엄마생신을 축하 받고싶어서 오빠한테 부탁드립니다
엄마 생신축하드리고요. 오래오래사시고요 이제 안잊고 엄마생신 잘챙겨드릴
테니 화푸세요..사랑해요 엄마
엄마가 평소 좋아하시는곡 잇네요 나훈아오빠에 홍시 신청합니다
홍시 들으면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나신다네요
오빠도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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