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 아이셋 키우며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30년이 되었답니다
30년전 1월 함박눈이 내리던 추운 겨울날 만나 석달만에 결혼을 햇지요
신혼땐 남편이 너무 무뚝뚝하고 재미없어 불만을 늘어 놓았는데
한해두해 살면서 표현 잘하는 아내한테서 전염이 되었는지
나이가 들면서 부드럽고 자상한 남편으로 변해 요즈음이 더 신혼처럼
남편과 함게하는시간이 많답니다
남편은 요즈음 색소폰을 배워 자주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곤합니다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부르며 즐겁게 지냅니다
늘 성실하고 한결 같는 남편이 늘 고맙지요
사랑하는 남편도 저도 좋아하는곡
남편이 자주 들려주는곡
김종환 : 사랑을 위하여
안치환 : 내가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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