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님 안녕하세요.
저희가족이 어떤노래를 좋아하는지 알아보았어요.
아빠는 이미자노래 여자의일생을 좋아하신다고 했어요.
지금까지 아빠가 무슨노래를 좋아하는지, 딸이 그것도 모르다니, 혼자 반성했어요.
그리고 저희엄마는 김건모의 핑계.예전에 김건모씨가 핑계로 1위하던시절 엄마가 "내~게 그~런 핑~계 대지마~~" 무슨 트로트 부르듯이 따라불렀던게 생각났어요. 항상 세대차이 난다고 느꼈었는데 그때는 엄마랑 제가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가 되었었죠 ㅋㅋ
우리 귀요미 신랑은 "땡벌 ~~땡벌~" 노래를 들려주네요.
워낙 노래를 못불러서 연애시절 노래방에서 노래못부른다고 얘기했다가 신랑이 삐졌던 때가 있었어요ㅋㅋㅋ 다지난얘기죠 ㅋㅋ
저희 애교덩어리 딸래미는 오승근의 " 내나이가 어때서" 참 노래잘부릅니다. 야~야야 ~ 내나이가 어때서
4살짜리아이가 이노래를 부르니, 저희는 그저 웃지요^^
이렇게 저희가족이 좋아하는 노래를 알아보았어요.
요새 핸드폰 사용으로 가족들과 대화가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승화님 덕분에 우리가족이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었네요. 좋은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해요♥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노래~♥
김선희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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