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아버지가 막걸리 한 잔 걸치시면 즐겨부르셨던 노래~~
박재현
2015.02.13
조회 39
35년전 채 쉬흔도 안 된 젊은나이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는 유난히 술을 좋아하셨습니다.그 당시 저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나이였지만,술을 많이 드시는 아버지가 많이 미웠었죠.그 이유는 술 드신날은 어머니를 많이 괴롭히셨기때문이었죠.그렇지만 아버지는 술이 취하신날이면 늘 혼자 흥얼흥얼 거리시면서 즐겨부르시던 노래가 있었는데,그때는 그런노래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점점 제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노래를 알게되었고,저도 가끔씩 그 노래를 듣고싶을때면 테이프를 찾아서 들었던노래가 생각나네요.처자식 먹여살리느라 아버지를 잊고있었던 저에게 잠시나마 아버지에대한 기억을 떠올릴수있게 그 노래 한 번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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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설/나그네 설음,
김정구/눈물젖은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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