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가 종손 맏며느리에게 냄비세트 쏴주시와요~~
윤소영
2015.02.13
조회 44
박승화씨~~
첨으로 게시판에 글을 남기네요..
늘 방송은 잘 듣고 있습니다.
결혼전엔 유리상자 콘서트도 다니고 그때 퀴즈도 맞춰서 받은 승화씨 사인 시디도 있답니다.ㅎㅎ
첨엔 방송디제이가 다른분인줄 알았어요..

담주면 벌써 설이네요..
전 대종가 종손 맏며느리이면서 외며느리 입니다.
결혼전엔 친정엄마가 시집가면 많이 할꺼라며 설겆이도 잘 안시키셨는데,
이젠 제사상 차례상 척척 차리는 결혼 9년차 종손 며느리가 다 되었네요..
명절땐 대략 50분정도 손님들이 오시는데요..
그래서 전 명절 연휴가 끝나도록 친정엘 못갑니다.
작년엔 친정엄마 납골당에 명절 끝나고 뒤늦게야 찾아뵙고 서러워 목놓아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종손 며느리 어깨가 넘 무거운 자리라는걸 왜 결혼전엔 몰랐을까요?..
그래도 늘 수고했다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안아주는 남편이 있어서 명절이 괴롭지만은 않습니다.
방송듣는 며느리들 힘내서 즐거운 명절 보내보아요~

신청곡은 이상의 행복을 주는 사람 신청합니다..
선물은 스텐냄비세트 받고 싶어요...받을수 있을까요?
주신다면 아주아주 힘내서 명절 증후군 날려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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