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이보환
2015.02.16
조회 63
드디어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코앞이네요^^
고향이라는 단어를 듣기만해도 왠지 모르게 편해지고 그리워지는거같아요
특히 시골에서 낳고 자란 저희 신랑은 지금은 도시에서 일하고 있지만 유독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편이랍니다
저에게 고향에서 살던 유년시절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거든요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쉴새없이 톱바퀴처럼 돌아가는 매일매일이 얼마나 지치고 힘들겠어요
살기위해 회사생활을 한다는 신랑의 한마디를 들었을때는 가슴이 미어지고
한없이 미안했어요
그래서일까요
저희 신랑은 유독 이노래... 서울 이곳은.. 이란 노래를 참 좋아해요
가사 하나하나가 자기가 하고싶은 말이라더군요ㅠㅠ

젊었을때는 고향을 떠나고싶어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고향으로 돌아가고싶어한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가봐요
고향을 그리워하는 신랑을위해 노년에는 꼭!! 고향으로 돌아가서 살기로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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