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은 정말 노래를 잘합니다.ㅋㅋ
자랑같지만 요..
팔순이 넘은 아버지도 예전에는 동네 노래자랑에서 1등을 놓치지 않은
명가수 였고, 지금도 노인대학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면서 남은 여생을 즐기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노래가 많아서 추천곡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아빠의 청춘><인생은 나그네길><회심가 >등등
남편은 <데스페라도><사랑..그놈><브라보 마이라이프>
막내녀석은 만화 주제곡들을 줄줄 외우고
저는 <포이즌><네버엔딩 스토리><헤이헤이헤이>등등
큰언니는 김추자 광팬이구요..ㅋㅋ

어때요? 우리가족들 대단하지요!
노래방 가면은 서로 노래를 하겠다고 해서.순서가 언제 올지 너무 힘듭니다.


저는 이중에서 감미로운 승화형님 목소리로 <인생은 나그네길> 듣고 싶어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추신>
이번 설에도 노래방가겠지만 ㅡ벌써부터 뭘 부르지 고민이 됩니다.
노래방에서 부르면 폼도 나고 점수도 잘 나오는 그런 거 없을까요?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