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엄마의 노래
박창기
2015.02.15
조회 41
어머니가 다른 노래 들을 때에는 진지하거나 웃는 모습을 보이시는데...
유달리 이승철의 <그 사람>을 들으면 눈물을 짓는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그 사람>들을 때마다 첫사랑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나도 첫사랑이 있고, 다른 누군가의 첫사랑이 나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은 나도 어머니 따라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물 흘리는 나를 보고 "우리 아들 다 컸다."고 말하는 어머니...
내가 눈물짓는 이유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이유를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빨리 일자리잡고 결혼할 처자 데리고 와야지..."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
이번에 돌아오는 설을 맞아 어머니를 위해 이승철 <그 사람>신청합니다.
어머니~!!! 저도 이제 사랑에 성공해서 빨리 어머니에게 장래 아내감 데려오고 싶습니다...
기다리세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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