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팔순이 되신 어머님께 큰선물 드리고 싶어요
한해 한해 바뀔때마다 어머님께서는 나이먹는게 서럽다 하시네요 아직 마음은 이팔청춘같다고 하시네요 우리 어머님께서 제일좋아하는곡 서유석의 가는세월을 오늘도 부르시네요
요즘 두분께서는 치매예방차원으로 화투치시는데 어머님의 가는세월을 붙잡아 드리고 싶네요 우리남편은 김정호 노래는 다 좋하는데 그중에 이름모를소녀를 젤 좋아한답니다 결혼후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네요 회사직원들끼리 가면 으례 이노래를 눌러준답니다 도대체 어떤 소녀를 기억하면서 부르는건지 제가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더니 피식웃으면서 그런 이쁜소녀 있었다 하네요 남자들 맘속엔 누군가 담아두고 사나봐요 저는 노사연의 만남을 좋아한답니다 울 남편과의 만남이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네요 저한테 잘해주시는 부모님 세명의 시누님 한명의 시동생까지 절 너무 너무 좋아한답니다 제가 시집와서 시부모님과 잘 살고 있어 그런가봐요 ㅎㅎ명절을 맞이해서 4월달에 있을 어머님의 팔순에 이사연이 큰 선물이 되었음 좋겠네요 승화씨 작가님등등 모두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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