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할머니를 모시고 사셨기에 평소에도 부엌에서 어머니는
분주하셨지만
설명절은 역시나 큰집이자 큰며느리 자격으로 항상 친척들을
섬겨야 하는 사명을 지닌 우리 어머니셨습니다.
물론 지금은 자식들이 모두 결혼하고도 아이낳고 정신없고 바쁘게
지내다보니 어머니집에 모여도 아내는 보조 역활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어머니의 두손이 쉬지 못하시고 바쁜건 여전합니다.
그런 어머니께서 어릴적 부엌에서 음식을 하실때마다
콧노래를 자주 부르시던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패티김씨의 그대없이는 못살아 ..
어머니 음식을 먹을때마다 귓가에 이 노래가 들리는 듯하여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는 참으로 친숙한데요. 어느날 티비에
패티김씨가 열창하시는 이 노래를 듣고 저도 정말
좋다~ 멋지다~ 행복하다 ~ 즐겁다 라는
공감을 형성하며 들은적이 있습니다 . 아 어머니도 이런 느낌으로 우리위한
요리를 참으로 많이 해주셨지.... ^^
30대후반인 제 귀에도 이 노래를 들으면 웬지 식욕도 돌고 행복해집니다.
어머니께서 쉴틈없었던 부엌일에도 즐겁게 노래를 부르시며 가족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60이 넘어서도 변치 않고 즐겁게 해주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신청합니다 ^^
덩달아 아버지께서 얼마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하셔서 고생하시는데요 .. 이 노래가
그래도 가족을 향한 ...남편을 향한 ...사랑을 위한
어머니의 노래라 믿고 어머니가 항상 건강하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패티김-- 그대없이는 못살아
@ 어머니를 위한 새로운 주방용품 셋트 선물 받고싶습니다
주방용품이 낡아보이는게 많아서요 -.-;;

<설특집>어머니의 부엌노동요--그대 없이는 못살아
김종현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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