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박나무
2015.02.23
조회 206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사랑하지않는것이 아닙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다고 사랑하는것이 아닙니다...

행복이란,
하루하루,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같이 밥을 먹고, 옆에 있음을 느끼는것이겟지요...

하지만 잔인하게도 사람은 늙어가고 사라집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것을 견디기 위하여 다른사람으로 사랑이 옮겨가는 시스템을 갖췄나 봅니다.
부모에서 애인으로, 애인에서 자식으로...

시스템을 어기고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 자유 대신 감당해야할것은 그 잔인함의 화살을 온몸으로 그대로 맞는것입니다.

살아가는 목적이 행복이고, 행복의 내용이 사랑이고, 사랑의 대상이 사람이니..
내 옆에서 숨쉬고, 말하고, 교감을 나누는... 그 사람, 그 사람들이 사무칩니다..

눈에 보여도 아무 의미 없는 사람들이 있고, 눈에 안보여도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존재 자체가 인연입니다.

마음속에 항상 그리운 사람과, 사람들을 위하여...



신청곡: 진영&유성은 <작은 기다림>


- 나무가 된 구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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