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기 기운이 있어 조금 일찍 퇴근했습니다.
집에 반찬도 없고 해서 신랑과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요.
상추에 삼겹살, 구운 김치, 마늘 얹고 소주 한 잔...
정말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달디 달더라고요.
누구한테 연락할까 고민할 필요없는 좋은 술친구가 곁에 있어서 좋습니다.
눈치 볼 것 없이 상추쌈 크게 한 입 먹을 수 있는 좋은 친구지요.^^
감기는 더 심해졌지만,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오늘 평생지기랑 소주 한 잔 어떠세요?
송골매의 '모두다 사랑하리' 들려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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