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신랑
김은경
2015.03.17
조회 77
결혼 6년차입니다.
결혼하고 한동안은 결혼을 괜히 했다는 후회로 힘들었어요.
시부모님도 이해 안 되고, 신랑도 쫓아다니면서 보살펴야 하는 어린애같고.
결혼 안 한 친구들에게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떠들고 다녔어요.
그런데 지금은 신랑이 있어서 좋아요.
신랑이 달라진 건 아니고요,
그냥 신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좋습니다.
신랑도 그러겠지요?
신랑이 이런 마음 알까 모르겠어요.
신랑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김건모의 '사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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