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모든게 새로이 출발을하지요.
다들 기나긴 겨울지나고 다뜻하니 봄이 오니
좋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전 그리 반갑지만은 않네요..
부모님이 농사일을 새로이 시작해야 하거든요.
특히 아버님 연세는74 ,주말에 황급히 아머님의 연락을 받고 시골집에가 보니
아버님이 허리가 아파 거동이 못하시더라구요
병원을 모시고 가지 퇴행성으로 허리가 곧아 버리셧다라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디스크증상 까지 겨우내 노시다가 슬슬 농사일을
시작하려고 무리하게 힘을 주시다 보니 통증이 심해 지셧다고 하시네요.
의사 선생님께서 건강을위해 농사일은 그만 지으시는게 좋겠다고 하시는데
글쎄 아버님이 말씀을 들으실런지...
아버님이평소에 가사가 좋다며 즐겨듣고 흥얼 거리시는
노래 듣고 힘내시길 바래봅니다..
이진관님에 인생은 미완성...들어 보고싶네요^^

봄이 왔지만 그리 반갑지만은 않네요...
김진만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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