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신드롬에 빠져있는 어른입니다. 저는 정말 어른이 되기 싫은데, 나이는 자꾸 먹어 벌써 35살이 되어버렸네요. 집에는 부인도 있고 떡두꺼비같은 아들도 있는데, 저는 자꾸만 이팔청춘 고딩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아내가 들으면 멱살잡겠지만 첫사랑도 자꾸만 아른거리고.. 집에서는 철없는 아빠로 불리며, 레고와 건담에 빠져있는 나. 진짜 어른 맞을까요? ㅎㅎ 오늘따라 제 맘 흔들며 봄바람도 살랑이네요.
신청곡으로 김예림의 '어른 맞니' 신청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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