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신랑
김은경
2015.04.23
조회 44
신랑이 요즘 이틀 걸러 하루씩 회식이라고 늦게 들어 왔습니다.
아침에 같이 출근했었는데, 못 일어나서 혼자 나왔어요.
제가 신랑보다 출근 시간이 한 시간 빠르거든요.
태워 줄 때는 고마운 줄 몰랐는데 혼자 가려니 서운함이 앞서요.
사람 맘이 이렇게 간사한가봐요.^^
아침에 꿀물 한 잔 안 타주고 눈 흘기고 나왔는데
신랑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자갸, 술 적당히 마시고 건강하게 같이 늙자고요.

김건모의 '사랑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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