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윤
2015.05.04
조회 45
이맘때 쯔음...
늘... 매 해마다 어버이 날이 나가오는 이 때쯔음이면
아빤 짐을 꾸리시죠...
따뜻한 남쪽으로 남쪽으로..꽃을 찾아 떠나십니다.

저희 아빠는 양봉을 하세요.
30대때 취미로 시작하신 양봉은 68세 아빠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아빠께선 컴컴한 어둠속에서 벌통들을 트럭에 차곡차곡 쌓으신후
경상도로 떠나셨습니다.
오늘 떠나시면 아빠가 살고 계시는 음성에 꽃이 필때 돌아오실거에요
며칠이나 걸릴지...
요즘 건강도 좋지 않으셔서 많이 걱정이 됩니다.
혼자 계시다 혹시나 쓰러지시진 않을까 싶어서요...
이제 집에서 편히 쉬셨음 하는 딸의 작은 바램입니다.
오빠..
오빠께서 저희 아빠 힘 나시게 노래한곡 들려주세요..

신청곡-아빠의 청춘(아빠께서 좋아하시는 노래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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