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에는 순재! 우리집엔 질주 하윤이가 있어요.
박현순
2015.05.12
조회 32
안녕하세요!
이름이 예쁜 태풍 노을이의 영향 으로 비가 왔어요.
창가에 앉으면 때로는 비오는 모습도 똑 같은 풍경 인데도 괜히 멋 있어 보이네요.
제게는 이제 두돌이 안된 세살의 손 녀가 있어요.
너무 예쁘고 앙증 맞아 꼭깨물어주고 싶어지고 이쁜 우리 하윤이 손 한번 잡을까 하면 얼른 손을 뿌리치고 그럼 뽀뽀한번해줘 하고 볼을 내밀면 얼른 입을 제 볼에 갔다 대주지요.하윤이가 오면 우리는 모두 웃음의 천국에 기쁨의 천국에 와 있지요.
일 하다가도 손 녀딸 하윤이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나지요.
어제는 어린이집을 갔다와서 놀이터를 가야한다고 신나서 나갔다가 비가와서 놀이터를 못가서 풀이 팍 죽어 실망해서 한참을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 집에서 놀이터를 나가면 질주본능의 하윤이때문에 전담 선생 님이 있다고 하면서 엄마 꽃보디 할배에 직진 순재가 있다면 우리집에는 질주 하윤하윤이가 있어요 하기에 우리는 한바탕 웃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랬데요. 하윤이는 일찍 보내길 정말 잘했다고요.
아들이 그래요. 밖에만 나가면 우리는 상상할수 없는 그 즐겁고 신나는 소리는 어떻게 표현이 안된대요.
아들은 제게 물었어요. 엄마 나도 저랬어요 라구요.
허허 하고 웃으며 남자아이들은 더한거란다.잘 못해주고 장난감도 못 사줬는데 그래도 잘커줘 내가 고맙다 함니다.
부디 잘커주길 기도하며 신청곡은 혜은이씨의" 파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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