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이승은 허헌선 부부의(엄마 어렸을 적엔)..
우리 어머니
이원수 시/ 백창우 곡
언제나 일만 하는 우리 어머니
오늘은 주무셔요
바람 없는 한 낮에 마룻 바닥에
코 끝에 땀이 송송 더우신가봐
부채질 해드릴까 그러다 잠 깨실라
우리 엄만 언제나 일만 하는 엄만데
오늘보니 참 예뻐요 우리 엄마도
콧 잔등에 잔주름 그도 예뻐요
부채질 가만가만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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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아침 햇님보다
더 부지런하셨던 우리 엄마..
눈비비고 일어나니
쓰륵..쓰륵..
부지런한 우리 엄마 때문에
앞 마당..뒷 마당
나보다 더 일찍 세수를 하고
우리 엄마 코 끝에 땀이 송송
언제나 일만 하는 우리 어머니
오늘은 주무셔요
오늘 보니..우리 엄마도 참 예뻐요
콧 잔등에 잔주름도...예쁘고
쌔근..쌔근 숨소리도 참 예뻐요.
우리 엄마 언제나 일만 하는 엄만데
이른 아침 맺힌 이슬처럼..
우리 엄마 참 예뻐요..^^
이 곡은 이원수님 시에..
백창우님 곡..
굴렁쇠 아이들 노래인데..
정말 좋아하는 곡이에요..
어버이날 아침 우리 아이들에게
카네이션 선물을 받고
엄마의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에궁..눈물도 ..훌쩍 거리구요
언제나 일만 하는 우리 엄마였는데..
그때는 왜 당연한 걸로만 알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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